안녕하세요 황샹입니다.
부산 기장에 가면 먹고 와야 한다는 샤브 칼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417번길 22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마지막주문20:30 대기손님에 따라 유동적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방문 전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 되게 오래된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장사가 매우 잘되어서 그런지 새로 건물을 세워 맞은편에 새로 이전한 듯 보였습니다. 신축 건물이라 매우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직원분들도 많았어요.
저희는 얼크니손칼국수 안 매운맛으로 시키려다가 직원분께서 안 매운맛은 아예 하얀 국물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덜 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얼크니 손칼국수 2인분입니다. 국물에 느타리버섯, 미나리가 담겨서 나오고 인덕션 위에서 끓여줍니다.
등심(80*2=160g)입니다. 육수가 끓으면 샤브샤브해서 먹어요.
손칼국수와 네모난 수제비까지 함께 주십니다. 면발 굵기가 일정하지 않고 통통한 것이 손칼국수 맞네요.
김치는 빨갛고 때깔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접시에 집게로 먹을 만큼 담아 가위로 잘라먹습니다. 보기에는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제 입에는 조금 심심한 맛이었어요.
사실 평이 엄청 좋아서 기대하고 갔는데 제가 받은 음식이 이상한 건지 육수 맛이 엄청 싱겁고 맹맹하고 물탄 맛이었어요.
간장을 부어도 해결이 안 되고 팔팔 끓여 육수를 졸여도 깊은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ㅠㅠ
볶음밥 달라고 요청하면 남은 국물은 그릇에 옮겨주고 냄비를 가져가서 볶음밥을 담아서 다시 주십니다.
볶음밥에는 밥, 미나리, 김치, 김가루가 들어있고 셀프로 볶아 드시면 됩니다.
육수가 싱거워서 그런지 볶음밥도 저에게는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직원분도 친절하고 주차도 편리해서 정말 좋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음식 맛이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기대한 것보다 아쉬워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재방문해봐야겠어요.
그럼 뿅!
'rec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술 안주 추천 줄노가리🐟 (집에서도 할맥 노가리 즐기기) (0) | 2021.06.17 |
---|---|
요즘 소비한 것들 (미스터브라우니, 김스타치킨, 유한양행 해피홈 파워매트s) (0) | 2021.06.09 |
내돈내산 이케아 추천템 + 온라인몰 쇼핑 2탄 (0) | 2021.06.07 |
내돈내산 이케아 추천템 + 온라인몰 쇼핑 1탄 (1) | 2021.06.07 |
기장에 왔다면 꼭 먹고 가야할 양념장어구이 '진미초장집' (0) | 2021.06.06 |